화법 전환 문제는 '누가, 언제, 어디서 전달하는가'를 먼저 정하면 풀립니다. 원래 말한 시점과 전달하는 시점이 다르면 시제(will → would), 시간 표현(tomorrow → the next day), 장소 표현(here → there), 대명사(I → she)가 함께 바뀝니다. 의문문은 He asked where I was처럼 주어가 동사 앞으로 오고, 명령은 She told me not to be late처럼 to부정사로 바뀝니다. say는 바로 뒤에 사람을 쓰지 않고(said me ×), tell은 반드시 사람을 씁니다(told that ×).
한국어는 '-다고 했다', '-냐고 물었다', '-라고 했다'처럼 인용 어미만 붙이고 원래 문장의 시제는 그대로 둡니다. '배고프다고 했어'에는 시제 변화가 없으니 영어로도 He said he is hungry라고 쓰기 쉽고, '어디 가냐고 물었어'를 옮기면 where was I going처럼 의문문 어순이 그대로 남습니다. 아래 30문항은 기본 → 중급 → 도전 순서로 이 함정을 하나씩 짚습니다. 간접의문문 어순을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아래 관련 글의 간접의문문 어순 가이드를 함께 보세요.
화법 전환 퀴즈 30문항
기본 (say와 tell, 시제 한 칸 뒤로)
중급 (간접의문문 어순, if/whether, 시간·장소 표현)
도전 (명령·요청, 조동사, 전달 동사 바꾸기)
정답 및 해설퀴즈를 마친 뒤 확인하세요.
- 1. told빈칸 바로 뒤에 me가 있으므로 tell을 씁니다. tell은 '누구에게' 말했는지를 목적어로 바로 받는 동사입니다. 한국어 '나한테 말했다'를 그대로 옮기면 said me가 되기 쉬운데, say는 사람을 바로 받지 못하고 said to me 형태로만 씁니다. spoke는 that절을 이끌지 않습니다.
- 2. was전달 동사 said가 과거이므로 am을 한 칸 과거로 옮겨 was가 됩니다. 주어 I도 전달하는 사람 입장에서 he로 바뀝니다. 한국어 '배고프다고 했어'는 '-다고'만 붙이고 시제를 바꾸지 않아서 영어에서도 시제를 그대로 두고 싶어지지만, 영어는 인용 내용의 동사까지 과거로 맞추는 것이 기본입니다. were는 he와 맞지 않고 been은 단독으로 동사가 될 수 없습니다.
- 3. didn't likedon't like를 한 칸 과거로 옮기면 didn't like입니다. 매운 음식을 지금도 싫어한다면 doesn't like로 시제를 그대로 둘 수도 있지만, 선택지에 그 형태는 없습니다. doesn't 뒤에는 동사원형이 와야 하므로 doesn't liked는 틀리고, not liked는 조동사 없이 not만 붙인 형태라 문장이 되지 않습니다.
- 4. said빈칸 뒤에 듣는 사람 없이 바로 that절이 오므로 said입니다. tell은 반드시 사람 목적어가 필요해서 told that은 틀립니다(told us that은 가능). said to를 쓰려면 said to me that처럼 to 뒤에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한국어 '말했다'는 듣는 사람을 빼도 자연스러워서 told와 said를 구분 없이 쓰기 쉽습니다.
- 5. to open명령문을 전달할 때는 tell + 사람 + to부정사를 씁니다. '책을 펴라고 하셨다'의 '-라고'를 that으로 옮기면 told us that open처럼 주어 없는 that절이 되어 틀립니다. 명령의 내용은 to open처럼 to부정사로 바꾸는 것이 영어의 방식입니다.
- 6. not to be부정 명령은 not을 to 앞에 두어 told me not to be late로 씁니다. 한국어 '늦지 말라고 했다'를 옮기면서 Don't를 그대로 살려 told me don't be late라고 쓰는 실수가 흔합니다. to not being은 to 뒤에 -ing가 와서 틀립니다.
- 7. would call일주일 전에 한 말을 지금 전달하므로 will은 would로, tomorrow는 the next day로 바뀝니다. 시간 표현을 the next day로 바꿨다면 동사도 과거 시점 기준인 would call과 짝을 맞춰야 합니다. '내일 전화한다고 했어'라는 한국어에 끌려 will call을 남기면 시간 표현과 시제가 서로 어긋납니다.
- 8. had lost현재완료 have lost는 한 칸 과거로 옮기면 과거완료 had lost가 됩니다. 뒤에 지갑이 가방에 있었다는 말이 있으니 '잃어버렸다'는 상태는 지금 사실이 아니고, has lost를 남길 이유가 없습니다. would lose는 '잃어버릴 것이다'라는 미래 의미라 원래 말과 맞지 않습니다.
- 9. travels빛이 소리보다 빠르다는 것은 언제나 성립하는 사실이므로 전달 동사가 과거여도 현재형 travels를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과거형 traveled로 써도 틀리지는 않지만, had traveled는 '그 전에 이미 이동했었다'는 뜻이 되어 맞지 않습니다. has travel은 has 뒤에 원형이 와서 틀린 형태입니다.
- 10. couldn'tcan은 한 칸 과거로 옮기면 could가 됩니다. 1분 뒤에 열쇠를 찾았으니 '못 찾는다'는 상태는 더 이상 사실이 아니고, can't를 남기면 지금도 못 찾고 있다는 뜻이 되어 뒤 문장과 맞지 않습니다. can은 조동사이므로 didn't can처럼 do와 함께 쓸 수 없습니다.
- 11. I was going의문문을 전달하면 더 이상 질문이 아니므로 주어 + 동사의 평서문 어순이 됩니다. where I was going이 맞고, are도 한 칸 과거로 옮겨 was가 됩니다. 한국어 '어디 가냐고 물었다'는 '-냐고'만 붙이고 질문 형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영어에서도 where was I going처럼 의문문 어순을 남기기 쉽습니다.
- 12. if의문사가 없는 예/아니오 질문을 전달할 때는 if나 whether로 연결합니다. 한국어 '고기 먹냐고 물었다'의 '-냐고'가 영어에서는 if에 해당합니다. that은 평서문을 전달할 때 쓰고, do는 간접의문문에서 사라집니다. 그래서 asked if I ate meat가 됩니다.
- 13. left직접의문문의 does는 어순을 바꾸기 위한 조동사라서, 평서문 어순으로 바꾸면 사라지고 시제만 동사에 남습니다. does leave → leaves → (한 칸 과거) left입니다. did leave나 does leave를 쓰면 의문문의 조동사를 그대로 옮긴 것이 됩니다. 이 실수는 '몇 시에 떠나냐고 물었다'를 단어 순서대로 옮길 때 자주 나옵니다.
- 14. I had finishedwhether 뒤에는 평서문 어순이 오므로 주어 I가 먼저, 동사 had finished가 뒤에 옵니다. 현재완료 have finished는 한 칸 과거로 옮겨 had finished가 됩니다. had I finished는 의문문 어순을 남긴 형태이고, did I finish는 시제와 어순이 모두 맞지 않습니다.
- 15. the next day월요일에 말한 '내일'은 화요일이고, 수요일에 전달하는 사람에게 그날은 이미 지났습니다. 그래서 tomorrow를 그대로 쓰면 목요일로 오해됩니다. 말한 날 기준의 다음 날이라는 뜻으로 the next day(또는 the following day)를 씁니다. the day before는 반대로 '그 전날'입니다.
- 16. that카페를 떠난 뒤 집에서 전달하므로 '이곳'이 '그곳'이 됩니다. this는 that으로, here는 there로 바뀝니다. 한국어로는 '여기 좋다고 했어'처럼 원래 표현을 그대로 인용해도 어색하지 않지만, 영어 간접화법은 지시어까지 전달하는 사람의 위치에 맞춥니다. these와 those는 복수형이라 단수 place와 맞지 않습니다.
- 17. couldif 뒤에는 평서문 어순이 오므로 이미 주어 I가 있는 자리에는 조동사만 들어갑니다. can은 한 칸 과거로 옮겨 could가 됩니다. can I, could I는 빈칸 앞의 I와 겹쳐 주어가 두 번 나오는 의문문 어순이 되고, to는 if절 안에 쓸 수 없습니다.
- 18. had quit과거형 did quit은 한 칸 과거로 옮기면 과거완료 had quit이 됩니다. why 뒤가 이미 I로 시작하므로 did I quit을 넣으면 주어가 두 번 나오고 의문문 어순도 남습니다. have quit은 과거 전달 문장 안에서 현재 기준으로 되돌아간 형태라 맞지 않습니다. 구어에서는 why I quit처럼 과거형을 그대로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 19. whether예/아니오 질문을 전달하면서 뒤에 or not이 붙어 있으므로 whether가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whether는 '~인지 아닌지'를 뜻해서 or not과 잘 어울립니다. that은 질문을 전달하지 못하고, what은 의문사 질문에 쓰며, was를 넣으면 was it still raining처럼 의문문 어순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 20. had brokenwho가 주어인 질문은 원래부터 '주어 + 동사' 순서라서 간접의문문이 되어도 어순이 바뀌지 않습니다. 과거형 broke만 한 칸 과거로 옮겨 had broken이 됩니다. had he broken은 who 외에 주어 he를 하나 더 넣은 형태이고, has broke는 과거분사가 아니라 과거형을 쓴 틀린 형태입니다.
- 21. not to touchPlease가 붙은 요청은 asked + 사람 + to부정사로 전달하고, 부정이면 not을 to 앞에 둡니다. please는 asked에 이미 담겨 있으므로 따로 옮기지 않습니다. 한국어 '만지지 말라고 부탁했다'를 옮기며 don't를 그대로 남기는 실수가 흔한데, 전달문 안에서 명령문 형태는 쓰지 않습니다.
- 22. shouldshould, would, could, might는 이미 과거형처럼 쓰이는 조동사라서 간접화법에서도 그대로 둡니다. '모든 동사를 한 칸 뒤로'라고만 외우면 should를 더 바꾸려다 shall 같은 엉뚱한 형태를 고르게 됩니다. must 뒤에는 to 없이 원형이 오므로 must to는 틀립니다.
- 23. had tomust는 과거형이 따로 없어서 의무를 전달할 때 had to로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must를 그대로 두는 것도 가능하지만 선택지에는 없습니다. musted라는 형태는 존재하지 않고, has to have는 시제와 형태가 모두 맞지 않습니다.
- 24. had been waiting현재완료진행 have been waiting은 한 칸 과거로 옮기면 과거완료진행 had been waiting이 됩니다. 한국어 '한 시간째 기다리고 있다고 불평했다'에는 시제 변화가 없어서 has been을 남기기 쉽습니다. has been waited는 수동태처럼 되어 뜻이 바뀌고, was been은 영어에 없는 조합입니다.
- 25. would move3월에 말한 '다음 달'은 4월이고, 지금(10월)은 이미 이사를 마친 뒤입니다. 앞으로의 일이 아니므로 will은 would로 바꾸고, next month는 the following month로 바꿉니다. would 뒤에는 동사원형이 와야 하므로 would moved는 틀립니다.
- 26. suggestedLet's ~ 제안은 suggest + -ing(또는 suggested that we take a break)로 전달합니다. told와 said는 뒤에 -ing를 바로 받지 못합니다. 한국어로는 '쉬자고 했다'처럼 '했다' 하나로 전달하지만, 영어는 제안, 요청, 부인처럼 말의 성격에 맞는 전달 동사를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27. us thattell은 듣는 사람을 to 없이 바로 목적어로 받습니다. told that처럼 사람을 빼거나 told to us처럼 to를 넣으면 틀립니다. 직접화법의 said to us를 간접화법에서 told로 바꿀 때 to를 그대로 남기는 실수가 많습니다. said로 쓰려면 Mr. Park said (to us) that he would be late입니다.
- 28. denied'~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는 말은 deny + -ing로 간단히 전달할 수 있습니다. denied에 이미 부정의 뜻이 있으므로 denied not taking처럼 not을 또 넣지 않습니다. told와 said는 -ing를 바로 목적어로 받지 못합니다. said를 쓰려면 My brother said he hadn't taken my charger로 바꿔야 합니다.
- 29. today어제 기준의 '내일'은 오늘입니다. 시간 표현은 '항상 tomorrow → the next day'로 기계적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전달하는 시점에서 다시 계산합니다. 여기서 tomorrow를 남기면 파티가 모레라는 뜻이 되고, yesterday와 the day before는 이미 지난 날을 가리킵니다.
- 30. to lockDon't forget to ~는 remind + 사람 + to부정사로 전달하면 자연스럽습니다. remind에 '잊지 않게 하다'는 뜻이 있으므로 forget은 사라집니다. reminded me locking은 틀리고, that 뒤에는 주어가 있어야 하므로 that lock도 틀립니다.
시제 변화 표: 전달 동사가 과거일 때
said, told, asked처럼 전달 동사가 과거이면 인용한 말의 동사를 한 칸씩 과거로 옮깁니다. 전달 동사가 현재(says, tells)이면 시제를 바꾸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He says he is tired는 그대로 둡니다.
- 현재 → 과거: "I am busy." → She said she was busy.
- 현재진행 → 과거진행: "I'm working." → He said he was working.
- 현재완료 → 과거완료: "I've finished." → She said she had finished.
- 과거 → 과거완료: "I saw it." → He said he had seen it. (구어에서는 saw를 그대로 두기도 함)
- will → would, can → could, may → might, must → had to (또는 must 그대로)
- should, would, could, might, ought to는 그대로
말한 내용이 지금도 사실이거나 일반적 진리(Water boils at 100°C)이면 현재형을 그대로 둘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그 내용이 이미 사실이 아니게 되었다면 반드시 한 칸 뒤로 옮기세요.
시간·장소 표현 변화
시간과 장소 표현은 '말한 사람이 있던 시간과 장소'에서 '전달하는 사람의 시간과 장소'로 옮겨 다시 계산합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전달한다면 바꿀 필요가 없습니다. 아래는 다른 날, 다른 장소에서 전달할 때의 기본 변화입니다.
- now → then / at that time
- today → that day, tonight → that night
- tomorrow → the next day / the following day
- yesterday → the day before / the previous day
- next week → the following week, last week → the week before
- ago → before (two days ago → two days before)
- here → there, this → that, these → those
표를 외우는 것보다 날짜를 직접 세는 습관이 정확합니다. 어제 들은 '내일'은 오늘이므로 the next day보다 today가 자연스럽습니다.
자주 보이는 화법 전환 오류
- She said me that she was busy. → She told me that she was busy. / She said to me that she was busy.
- He told that he would come. → He told us that he would come. / He said that he would come.
- He asked me where was I going. → He asked me where I was going.
- She asked me do I like coffee. → She asked me if I liked coffee.
- My mom told me don't stay up late. → My mom told me not to stay up late.
- He said he will call me the next day. → He said he would call me the next day.
한국어 화자가 자주 틀리는 이유
한국어의 간접 인용은 원래 문장 끝에 '-다고(평서)', '-냐고(의문)', '-라고/-자고(명령·제안)'를 붙이는 방식입니다. '피곤하다고 했어', '어디 가냐고 물었어', '늦지 말라고 했어'처럼 인용된 부분의 시제와 어순은 그대로 남습니다. 그래서 영어로 옮길 때도 시제를 그대로 두고(He said he is tired), 의문문 어순을 유지하고(asked where was I going), 명령문 형태를 살리는(told me don't be late) 실수가 이어집니다.
또 한국어 '말하다'는 '나한테 말했다'와 '그렇게 말했다'를 모두 감당하기 때문에, 영어의 say와 tell 구분이 낯섭니다. say는 무엇을 말했는지에 초점이 있어서 사람을 바로 받지 않고, tell은 누구에게 전했는지가 필수입니다. 간접의문문 어순은 화법 전환뿐 아니라 Do you know where the station is? 같은 질문에서도 쓰이므로, 아래 간접의문문 어순 가이드에서 따로 연습해 두면 좋습니다.
'-다고/-냐고/-라고'가 보이면 영어에서는 세 가지를 따로 점검하세요. 시제를 한 칸 뒤로 옮겼는가, 의문문을 평서문 어순으로 바꿨는가, 명령을 to / not to로 바꿨는가.
계속 연습하기
자주 묻는 질문
간접화법에서 시제를 꼭 바꿔야 하나요?
전달 동사가 과거(said, told, asked)일 때는 한 칸 과거로 옮기는 것이 기본입니다. 다만 말한 내용이 지금도 사실이거나 일반적 진리라면 현재형을 그대로 둘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내용이 이미 사실이 아니게 되었다면 반드시 시제를 바꿔야 합니다. 전달 동사가 현재(says)라면 시제를 바꾸지 않습니다.
said와 told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told 뒤에는 반드시 듣는 사람이 와야 하고(told me that), said 뒤에는 사람을 바로 쓰지 않습니다(said that, said to me that). 그래서 said me와 told that은 둘 다 틀린 형태입니다. 명령이나 요청을 전달할 때는 told me to처럼 tell을 쓰고, said me to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간접의문문에서 if와 whether는 차이가 있나요?
예/아니오 질문을 전달할 때는 대부분 둘 다 쓸 수 있습니다. 바로 뒤에 or not을 붙이거나 전치사 뒤에 올 때(It depends on whether ...), to부정사 앞에 올 때(I don't know whether to go)는 whether만 씁니다. 어느 쪽을 쓰든 뒤에는 주어 + 동사의 평서문 어순이 옵니다.
내가 쓴 간접화법 문장을 확인해 보세요
문제에서는 맞히던 시제 일치도 직접 쓸 때는 '-다고'에 끌려 그대로 두기 쉽습니다. 작성한 이메일이나 에세이를 PromGee의 무료 문법 검사기에 붙여 넣으면 시제 오류와 어순 오류가 문장별로 표시되고 한국어 해설이 붙습니다. 내가 반복해서 놓치는 화법 전환 패턴을 모아 보세요.
무료로 내 영어 검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