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사구문은 부사절에서 접속사와 (주절과 같은) 주어를 지우고 동사를 현재분사(-ing)로 바꾼 구문입니다. Because she was tired, she went to bed early는 (Being) Tired, she went to bed early가 됩니다. 의미는 지워진 접속사에 따라 시간(~할 때), 이유(~해서), 동시동작(~하면서), 조건(~하면), 양보(~이지만) 중 하나로 해석하며, 문맥이 그 접속사를 대신합니다.
한국어는 '창문을 열자 찬바람이 들어왔다'처럼 앞뒤 절의 주어가 달라도 어미 하나로 자유롭게 잇습니다. 영어 분사구문은 그렇지 않습니다. 분사에는 주어가 없으므로 주절의 주어를 그대로 빌려 오고, 둘이 다르면 독립분사구문(The weather being fine, ...)으로 주어를 남겨야 합니다. 아래 30문항은 기초(만들기·-ing vs p.p.) → 표준(독립분사구문·with 구문·관용 표현) → 심화(완료·수동·주어 불일치) 순서이고, 문항마다 한국어 해설을 붙였습니다.
분사구문 퀴즈 30문항
기초 (만드는 법과 -ing / p.p.)
표준 (독립분사구문·with 구문·관용 표현)
심화 (완료·수동·주어 불일치)
정답 및 해설퀴즈를 마친 뒤 확인하세요.
- 1. Opening접속사 When과 주어 I를 지우고 opened를 현재분사 Opening으로 바꾸면 분사구문이 됩니다. 창문을 연 것은 주절의 주어 I이므로 능동 -ing입니다. To open은 '열기 위해'라는 목적의 뜻이 되어 원래 문장과 의미가 달라집니다.
- 2. Frightened아기는 소음에 '놀람을 당한' 쪽이므로 과거분사 Frightened입니다(= Because the baby was frightened). 한국어 '놀라서'는 능동처럼 들려 Frightening을 고르기 쉽지만, 영어는 주어가 동작을 하는지 당하는지로 -ing와 p.p.를 가릅니다. by the noise가 수동의 결정적 단서입니다.
- 3. Feelingfelt를 현재분사로 바꾸면 Feeling tired입니다. 그녀가 피곤함을 '느끼는' 주체이므로 능동입니다. Felt tired로 시작하면 수동 분사처럼 읽혀 뜻이 통하지 않고, Being felt는 '느껴지는'이라는 엉뚱한 수동이 됩니다.
- 4. Walking along the beach, I found a shell.만드는 순서는 ① 접속사 When 삭제 ② 주절과 같은 주어 I 삭제 ③ walked → Walking입니다. 주어를 남겨 두는 I walking은 주어가 주절과 다를 때만 쓰는 독립분사구문 형태라 여기서는 틀립니다. 과거시제라도 분사는 -ing로 바꾸지 Walked로 두지 않습니다.
- 5. Not knowing분사구문의 부정은 not이나 never를 분사 바로 앞에 둡니다. 그래서 Not knowing이고 Knowing not은 틀린 어순입니다. Not known은 '알려지지 않은'이라는 수동이라 주어 he와 맞지 않습니다. 한국어 '몰라서'를 '알다+부정'으로 쪼개 생각하면 어순이 흔들리니 Not을 맨 앞에 붙이는 공식으로 기억하세요.
- 6. reading'잡지를 읽으면서 앉아 있었다'는 동시동작이고, 주어 she가 읽는 주체이므로 reading입니다. read나 was reading을 쓰면 접속사 없이 동사가 두 개 이어져 문장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한국어 '-면서'에 해당하는 자리가 바로 쉼표 + -ing입니다.
- 7. Seen주절의 주어는 the rock이고, 바위는 멀리서 '보이는' 대상이므로 수동 Seen입니다(= When it is seen from a distance). Seeing을 쓰면 바위가 무언가를 본다는 뜻이 됩니다. 한국어 '멀리서 보면'은 주어 없이 말하기 때문에 이 차이를 놓치기 쉽습니다.
- 8. you will see the bankTurning left를 하는 사람이 주절의 주어여야 하므로 you가 와야 합니다. 나머지 두 선택지는 주어가 the bank라서 '은행이 모퉁이에서 좌회전하면'이라는 뜻이 됩니다. 이렇게 분사의 의미상 주어와 주절 주어가 어긋난 것을 '현수 분사(dangling participle)'라고 부릅니다.
- 9. Having seen영화를 본 것은 '보고 싶지 않았던' 시점보다 앞선 일이므로 완료 분사구문 Having seen입니다(= Because I had seen). before가 그 시간차를 알려 줍니다. Seen은 수동이라 주어 I와 맞지 않고, Seeing은 같은 시점의 일처럼 들려 twice before와 어울리지 않습니다.
- 10. Written책은 쉬운 영어로 '쓰인' 대상이므로 (Being) Written입니다. 수동 분사구문에서는 Being을 거의 항상 생략합니다. Writing이나 Having written은 책이 직접 글을 쓴다는 뜻이 되어 주어와 충돌합니다.
- 11. being분사구 주어(the weather)와 주절 주어(we)가 다르므로 주어를 남긴 독립분사구문 The weather being fine입니다. was를 쓰면 접속사 없이 두 문장이 쉼표로만 이어진 오류가 됩니다. 한국어 '날씨가 좋아서 우리는'처럼 주어가 둘인 문장을 옮길 때 쓰는 형태입니다.
- 12. There being원래 문장은 Because there was no bus이고, 유도부사 there를 주어처럼 남겨 There being no bus가 됩니다. Being만 쓰면 주어 we가 '버스가 없는 상태'가 되어 뜻이 통하지 않습니다. It being은 It being Sunday처럼 날씨·요일·시간을 나타낼 때 쓰는 형태입니다.
- 13. closedwith + 목적어 + 분사 구문에서 눈은 '감긴' 상태이므로 과거분사 closed입니다. closing은 눈이 스스로 감기고 있는 진행 중의 동작이라 어색합니다. with 구문은 목적어와 분사의 관계가 능동이면 -ing, 수동이면 p.p.입니다.
- 14. crossed다리는 '꼬인' 상태이므로 with her legs crossed입니다. 한국어 '다리를 꼬고'는 능동으로 들려 crossing을 고르기 쉽지만, 기준은 목적어 her legs가 직접 꼬는지 꼬임을 당하는지입니다. with one's arms folded, with one's mouth closed도 같은 패턴입니다.
- 15. running엔진은 스스로 '돌아가고 있는' 상태이므로 능동 현재분사 running입니다. with + O + 분사에서 목적어가 동작의 주체면 -ing입니다. '시동을 켜 둔 채로'라는 한국어는 사람이 켠 것처럼 들리지만, 영어는 엔진 자체의 동작을 기준으로 봅니다.
- 16. Following조건(~하면)의 분사구문입니다. 길을 따라가는 주체가 주절의 주어 you이므로 능동 Following입니다. 주절이 will reach처럼 미래이면 조건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Followed는 '따라가짐을 당하는'이라는 수동이라 you와 맞지 않습니다.
- 17. born양보(~이지만)의 분사구문인데, 뜻을 분명히 하려고 접속사 Though를 남긴 형태입니다(= Though she was born). '태어나다'는 영어에서 be born이라는 수동이므로 분사도 born입니다. 의미가 헷갈릴 때 접속사를 남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영어입니다.
- 18. JudgingJudging from(~로 판단하건대)은 비인칭 독립분사구문이라는 관용 표현입니다. 판단하는 사람이 주절의 주어 he가 아니라 말하는 사람인데도 주어 불일치를 따지지 않습니다. generally speaking, considering, given that 등도 같은 계열의 고정 표현입니다.
- 19. FranklyFrankly speaking(솔직히 말하면)은 부사 + speaking 형태의 관용 분사구문입니다. speaking을 꾸미므로 형용사 Frank가 아니라 부사 Frankly입니다. Strictly speaking, Generally speaking도 같은 형태이며, 주어 일치 규칙에서 예외로 쓰입니다.
- 20. Walking down the street, a car almost hit me.두 번째 문장은 길을 걸은 사람이 '나'인데 주절의 주어가 a car라서 차가 길을 걸어간 것처럼 읽힙니다. While I was walking down the street, a car almost hit me처럼 부사절로 되돌려야 합니다. 세 번째 문장은 그가 차에 '치인' 수동이라 Hit이 맞습니다.
- 21. Having been rejected두 번 '거절당한' 일이 포기하기로 결정한 시점보다 앞서므로 완료 + 수동 Having been rejected입니다(= Because he had been rejected). Having rejected는 그가 남을 거절했다는 능동이 됩니다. 시간차는 Having, 수동은 been p.p.로 두 가지를 동시에 표시하는 형태입니다.
- 22. Built건물은 1990년에 '지어진' 대상이므로 수동 Built입니다(Having been built에서 Having been이 생략된 형태로 보면 됩니다). Building과 Having built는 건물이 무언가를 짓는 능동이라 틀립니다. 수동 분사구문은 대부분 p.p. 하나로 시작합니다.
- 23. comingwith + 목적어 + 분사에서 밤은 스스로 '다가오는' 것이므로 능동 coming입니다(밤이 다가오자). came은 과거형 동사라 with 뒤에 올 수 없습니다. 이 구문은 이유나 배경 상황을 한 덩어리로 덧붙일 때 씁니다.
- 24. being분사구 주어 the game과 주절 주어 the fans가 다르므로 독립분사구문 The game being over입니다. was를 쓰면 접속사 없는 두 문장이 쉼표로 이어진 오류가 됩니다. been 단독은 분사구문을 만들지 못합니다.
- 25. slamming'방을 나가면서 문을 쾅 닫았다'는 연속·동시동작이므로 쉼표 + slamming입니다. slammed는 접속사 없이 동사가 두 개가 되고, and slamming은 and 뒤에 동사가 아닌 분사가 와서 병렬이 깨집니다. and slammed라면 맞는 문장입니다.
- 26. arriving'6시에 출발해 9시에 도착했다'는 연속동작이므로 쉼표 뒤 arriving입니다(= and arrived). arrived는 접속사 없이 동사가 두 번 나오고, arrives는 시제까지 어긋납니다. 한국어 '-해서/-고'로 잇는 연속동작은 이렇게 뒤쪽 분사구문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 27. areCompared with(~와 비교하면)는 관용화된 수동 분사구문이라 문장 앞에 그대로 둡니다. 그 뒤 주절에는 정동사가 반드시 있어야 하므로 are입니다. being이나 to be를 넣으면 문장 전체에 동사가 사라집니다.
- 28. It being Sunday, the shop was closed.'일요일이었다'의 주어는 비인칭 it이고 주절 주어 the shop과 다르므로 It을 남긴 It being Sunday가 맞습니다. Being Sunday는 가게가 일요일이라는 뜻이 되고, It was Sunday는 접속사 없이 두 문장이 쉼표로 붙은 오류입니다.
- 29. having been'그전까지 외국에 가 본 적이 없어서'는 공항에 있던 시점보다 앞선 경험이므로 완료 분사 having been입니다(= Because she had never been abroad). 부정어 Never는 분사 앞에 둡니다. Having never been abroad처럼 never를 having 뒤에 두는 형태도 쓰입니다.
- 30. asked그는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은' 쪽이므로 접속사를 남긴 수동 분사구문 When asked입니다(= When he was asked). asking은 그가 질문을 한 것이 됩니다. When, While, If, Though처럼 접속사를 남기는 분사구문은 의미를 명확히 하고 싶을 때 자주 씁니다.
분사구문 만드는 법: 3단계
분사구문은 부사절(When/Because/If/Although + 주어 + 동사)을 짧게 줄인 것입니다. 주절의 주어와 부사절의 주어가 같을 때만 그대로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 1단계 — 접속사를 지운다: When I opened the window → I opened the window.
- 2단계 — 주절과 같은 주어를 지운다: I opened → opened.
- 3단계 — 동사를 현재분사로 바꾼다: opened → Opening the window, I felt a cold wind.
- be동사는 Being이 되고, 수동이면 Being은 보통 생략한다: Because it was written → (Being) Written in easy English, ...
- 부정은 분사 앞에 Not/Never: Not knowing what to say, he stayed silent.
- 주절보다 앞선 일은 Having p.p.: Having seen the movie before, I didn't want to see it again.
- 앞선 일 + 수동은 Having been p.p.: Having been rejected twice, he gave up.
-ing인지 p.p.인지는 한국어 동사의 느낌이 아니라 '주절의 주어가 그 동작을 하는가, 당하는가'로 정합니다. 바위는 '보이는' 쪽이라 Seen from a distance, the rock...이 됩니다.
분사구문의 의미 5가지
분사구문에는 접속사가 없기 때문에 의미는 주절과의 관계로 판단합니다. 해석이 애매하면 접속사를 남겨도 됩니다(When asked, Though born in England).
- 시간(~할 때, ~한 후): Opening the window, I felt a cold wind.
- 이유(~해서, ~때문에): Feeling tired, she went to bed early.
- 동시동작·연속동작(~하면서, ~하고 나서): She sat on the sofa, reading a magazine.
- 조건(~하면): Following this road, you will reach the station.
- 양보(~이지만): Though born in England, she speaks little English.
독립분사구문과 with + O + 분사
두 절의 주어가 다르면 주어를 지울 수 없습니다. 이때는 분사 앞에 주어를 남기는 독립분사구문을 씁니다. 같은 원리로 with + 목적어 + 분사는 '~한 채로, ~하면서'라는 부대상황을 나타냅니다.
- 독립분사구문: The weather being fine, we went hiking. / It being Sunday, the shop was closed.
- there 구문: There being no bus, we had to walk home.
- 비인칭 독립분사구문(관용): Judging from ~, Frankly speaking, Generally speaking, Considering ~, Compared with ~.
- with + O + -ing(능동): with the engine running, with night coming on.
- with + O + p.p.(수동): with his eyes closed, with her legs crossed, with his arms folded.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분사구문 3가지
한국어 연결어미 '-면서, -아서, -자'는 앞뒤 주어가 달라도 문제없이 이어집니다. '길을 걷다가 차에 치일 뻔했다'에서 걷는 사람은 나, 치는 것은 차입니다. 이 문장을 Walking down the street, a car almost hit me로 옮기면 차가 길을 걸은 것이 됩니다. 영어 분사에는 주어가 없어서 주절의 주어를 빌려 오기 때문입니다.
- 주어 불일치: Walking down the street, a car almost hit me. (X) → While I was walking down the street, a car almost hit me. (O)
- 능동·수동 혼동: Frightening by the noise, the baby cried. (X) → Frightened by the noise, the baby cried. (O)
- 분사 대신 동사 그대로: She sat on the sofa, read a magazine. (X) → She sat on the sofa, reading a magazine. (O)
- 부정 어순: Knowing not what to say (X) → Not knowing what to say (O)
분사구문을 쓴 뒤에는 '이 -ing를 하는 사람이 쉼표 뒤 첫 명사인가?'를 확인하세요. 아니라면 독립분사구문으로 주어를 남기거나 접속사 절로 되돌리면 됩니다.
계속 연습하기
자주 묻는 질문
분사구문에서 -ing와 p.p.는 어떻게 구별하나요?
주절의 주어가 그 동작을 직접 하면 현재분사(-ing), 당하면 과거분사(p.p.)입니다. Seeing the rock은 내가 바위를 보는 것이고, Seen from a distance, the rock은 바위가 보이는 것입니다. 한국어 '보면'은 능동·수동을 구분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주절의 주어를 먼저 확인하세요.
Having p.p. 분사구문은 언제 쓰나요?
분사구문의 일이 주절보다 먼저 일어났다는 시간차를 분명히 할 때 씁니다. Having seen the movie twice before, I didn't want to see it again은 영화를 본 것이 거절한 시점보다 앞섭니다. 수동이면 Having been p.p.(Having been rejected twice)이고, 시간차가 분명하지 않으면 단순 -ing로 충분합니다.
독립분사구문은 무엇인가요?
분사구문의 주어와 주절의 주어가 달라서 분사 앞에 주어를 남겨 둔 형태입니다. The weather being fine, we went hiking에서 날씨와 우리가 각각 주어입니다. 반면 Judging from, Frankly speaking 같은 관용 표현은 주어가 달라도 생략하는 비인칭 독립분사구문입니다.
내가 쓴 분사구문의 주어가 맞는지 확인해 보세요
분사구문은 규칙을 알아도 직접 쓸 때 주어 불일치가 가장 많이 남습니다. 작성한 이메일이나 에세이를 PromGee의 무료 문법 검사기에 붙여 넣으면 문법과 철자 오류가 문장별로 표시됩니다. 쉼표 뒤 주어가 분사와 맞는지 함께 점검해 보세요.
무료로 내 영어 검사하기